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리줌(www.RIZUM.co.kr)이 첫 플런저 게이밍 키보드 'G-팩터(Factor) Z7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줌 G-팩터 LED 알루미늄 플런저 게이밍 키보드 Z75(이하 Z75)는 통 알루미늄 상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레이저 가공을 통해 깔끔한 외관을 완성했다.

7가지 색상을 구현하는 LED 백라이트를 채택하였으며 5가지 레인보우 컬러 조합으로 키보드를 더욱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또한 9가지 LED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LE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LED 밝기까지 세심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LED 설정은 모두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 키보드 조합만으로 가능해 빠르고 간단하게 세팅 가능하다.

주로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인 리줌이지만 플런저 방식 키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G-팩터 Z75는 향상된 구분감과 견고함 키감으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기계식 키캡이 호환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밸런스 스테빌라이저를 제공해 스페이스 바를 누를 때 좌우 밸런스가 맞는 키감으로 더욱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키캡은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해 인쇄방식과 달리 오랜 기간 사용해도 폰트가 지워지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또한 각 열마다 키캡의 각도를 다르게 설계한 스텝스컬쳐2 방식을 적용하여 타이핑 시 손과 손목의 피로를 줄였다.

방수 기능도 이전보다 향상됐다. 16개의 드레인홀을 배치해 물이나 커피, 음료수를 쏟았을 때 스며들지 않고 빠르게 배출시켜 수분에 의한 오작동을 최소화시켰다.

게이밍 키보드답게 26키 동시입력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보안프로그램의 충돌방지 기능을 채택해 은행 및 금융사이트를 이용하기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이 밖에도 F1~F12키에는 멀티미디어 기능, USB 금도금 단자, 게임 시 화면전환을 방지하는 ‘윈도우락’ 기능 등을 채택했다.

리줌 관계자는 “G-팩터 Z75는 리줌의 첫 플런저 방식 게이밍 키보드로 알루미늄을 통한 강력한 내구성, 방수 기능, 화려한 LED 튜닝효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일반 게이머는 물론 PC방에서 주목할만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줌 Z75의 가격은 3만3천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