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리줌(RIZUM)이 가상 7.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이밍 헤드셋 Z5000을 출시했다.

리줌 Z5000 헤드셋은 가상 7.1 채널 사운드를 통해 FPS 게임에서 적의 위치를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영화와 같은 영상 감상에서 현장감을 더욱 증폭시켜준다. 사운드 설정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퀄라이저나 음장효과를 줄 수 있고 마이크 설정 역시 가능하다.

Z5000 게이밍 헤드셋은 베이스에 반응하는 진동효과를 추가해 게임 사운드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도 체험할 수 있어 게임의 몰입감을 상승시켜준다. 진동효과는 리모컨을 통해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아예 끌 수도 있다.

또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구현을 위해 50mm 어쿠스틱 드라이버를 사용해 큼지막한 크기에 어울리는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착용 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헤드밴드를 통해 무게를 분산시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촉감의 이어쿠션이 사용됐다.

마이크는 작은 목소리도 명확하게 전달하는 고감도 마이크가 채택됐다. 마이크는 부드럽게 구부러져 충격에도 부러지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리모컨을 채택해 볼륨 조절은 물론 마이크를 간단히 음소거 할 수 있고, 진동 모드 버튼을 통해 즉시 진동을 활성화하거나 끌 수 있다. PC와의 연결은 USB 단자를 통해 가능하다.

리줌 Z5000 헤드셋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며, 이어컵에는 LED를 채택해 화려함을 더했다. 가격은 3만 원대 후반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