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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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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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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길 때 중요한 요소를 꼽아보자. 세계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도록 만드는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그래픽이나 캐릭터, 화려한 효과 등 눈으로 보이는 부분도 중요하다.

게임을 즐기면서 느끼는 쾌감이나 동기부여 역시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우리가 귀로 듣고 느끼는 체감적 요소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가상현실이나 몰입감 높은 게임을 즐길 때 보고 듣는 것 외에 몸으로 느끼는 것이 더해지면 효과가 극에 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PC 게이밍에서 이를 잘 느끼도록 도와주는 장치는 바로 ‘진동’이 아닐 수 없다. 패드에서 전달되는 진동은 완벽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의 재미를 조금이나마 짜릿하게 해주는 존재다. 그러나 이를 더 적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리줌 G-FACTOR Z5000 게이밍 헤드셋은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50mm 어쿠스틱 드라이버를 채택한 이 헤드셋은 탄탄한 소리 외에도 필요에 따라 2단계로 짜릿한 진동을 전달한다. 손이 아닌 귀에 떨림을 전달함으로써 더 적극적인 게이밍 몰입에 도움을 준다. 7.1채널 가상 서라운드는 현장감을 제공하며, 화려한 색으로 빛나는 LED는 주변의 시선을 독차지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3만 원대 중반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 화려함과 편안함을 한 번에

리줌 G-FACTOR Z5000은 게이머를 위한 헤드셋으로 게임 몰입에 반드시 필요한 편안함과 사운드 효과, 게이밍 기어이기에 갖출 수 있는 화려함을 모두 갖췄다. 무엇보다 장시간 착용을 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편안함에 무게를 두었다. 그 때문에 부드러운 헤어밴드와 이어컵을 채용했다. 또한, 어디에서든 즉시 탄탄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체 사운드 칩셋을 탑재한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리줌 G-FACTOR Z5000.

디자인은 다른 헤드폰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금속 재질 느낌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채웠다. 일부 게이밍 헤드셋은 메탈보다는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으로 마무리하기도 하는데, 게이밍 기어 특유의 기이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어도 완성도 측면에서 보면 자칫 부족해 보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게이밍 기어 특유의 튀는 색상보다는 고급스러움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을 택했다.

무게는 총 315g 가량으로 다른 헤드셋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실제 착용했을 때의 무게감도 크지 않은 편이다. 앞서 게이밍 헤드셋은 장르의 특성상 오래 착용할 수 밖에 없다. 흔히 게임에 몰입하면 1~2시간 이상을 보내게 된다. 가끔 쉬어 주면 좋지만 한창 흐름을 타고 있는데, 그 좋은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기에 계속 몰입하게 마련이다. 자연히 제조사가 이를 감안해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헤어 밴드는 머리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고정된다.

상단의 밴드 부분은 금속 재질의 지지대와 하단의 머리 밴드로 이뤄져 있다. 밴드는 푹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장시간 써도 머리를 누르지 않는다. 또한 머리 형상에 맞춰 늘어나기 때문에 머리가 커도 안심하고 착용 가능하다. 밴드는 좌우 약 2cm까지 변형 가능하다. 양쪽 모두 움직이면 최대 4cm까지 늘어나는 정도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50mm 어쿠스틱 드라이버 채용으로 사운드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리줌 G-FACTOR Z5000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유닛이다. 제법 큰 크기인데, 실제로도 50mm 어쿠스틱 유닛 드라이버를 채용해 소리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유닛이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본기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탕은 된다. 저항(임피던스)은 32옴으로 이 정도 급의 헤드셋의 수치로는 무난하다. 저항은 소리에 영향을 주는 여러 변수 중 하나이니 참고만 하자. 이 제품은 USB 단자로 작동하는 구조이기에 저항을 조금 높이는 쪽으로 설계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닛 부는 겉에 필터를 올려 오염을 최대한 방지한다. 많은 이어폰 제조사들이 이런 구조를 채택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필터의 재질도 중요하다. 귀에 닿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리줌은 부드러운 재질의 필터를 위에 올려 두었다. 실제 손으로 만졌을 때에도 거친 느낌이 없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이어 쿠션은 장시간 써도 부담이 없도록 부드러운 재질을 채택했다.

이어 쿠션은 부드러워 귀에 닿았을 때의 감촉이 뛰어나다. 일부 헤드셋은 이어 쿠션이 단단해 장시간 착용하면 불쾌감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내구성 위주의 설계인데, 리줌 G-FACTOR Z5000의 이어 쿠션은 재질감과 착용감 측면에서 마무리를 잘 해냈다. 가죽으로 관리만 잘 해주면 일정 시간 이상의 내구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어 쿠션은 차음에도 영향을 준다. 제품은 유닛이 크고 내부를 넓게 설계했기에 착용하면 귀 주변을 감싸주는 느낌을 준다. 당연히 어느 정도의 차음은 기대할 수 있다. 밴드 장력도 인상적이다. 좌우를 강하게 눌러주지만 압박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적당히 눌러주는 느낌을 구현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하겠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마이크를 제공한다.

좌측 유닛 밑에는 음성 신호 전달을 위한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부려 쓰는 재질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제품은 각도 조절만 지원하기도 하는데, 유연하게 조절함으로써 최대한 게이머의 입에 맞춰 배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외부 충격에서도 마이크를 보호하는 부분은 또 다른 장점으로 다가온다 마이크는 리모컨으로 켜고 끌 수 있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진동과 3D 음향, 음량 등을 조절하는 유선 컨트롤러.

유선 리모컨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삼각형 모양 버튼은 3D 사운드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맡는다. 밑에는 마이크를 켜고 끈다. 중앙의 검은색 버튼은 진동 스위치로 활성화하면 저음을 분석해 헤드폰에 진동을 전달한다. 진동은 취향을 고려해 2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특정 게임에서 적이 다가오거나 주변에 폭발 또는 총성이 울릴 때 진동으로 알려주니 적응만 되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부분이 된다. 하단의 두 버튼은 음량을 조절하는데 쓴다.

이와 별도로 케이블은 유연성이 강조된 형태로 손상을 최소화하려는 설계가 이뤄졌다. USB 단자도 금도금을 적용해 부식을 최대한 막는데 힘썼다.

■ 탄탄한 기본기, 진동의 짜릿함까지

리줌 G-FACTOR Z5000의 사운드의 기본기는 충실하다. 비교적 차분하게 들리는 소리는 게임은 물론, 적당한 음악 감상에도 만족을 준다. 착용감은 두말할 것도 없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와 머리에 부담이 적은 점도 분명한 이점이라 하겠다. 하지만 너무 장시간 사운드에 노출되면 귀 건강에 좋지 않다.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게임에 몰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 음장 및 7.1채널 설정 등을 지원하는 오디오 소프트웨어.

헤드셋의 사운드에 풍부함을 더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의 일이다. 제품에는 별도의 디스크가 제공되는데, 음향 설정 소프트웨어가 담겨 있다. 이는 리줌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설치 과정은 간단하므로 어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설치가 이뤄지면 총 4가지 메뉴의 소프트웨어 설정 창이 나타난다. 사용자는 원하는 형태의 프리셋을 완성해 총 4개의 프로필에 저장할 수 있다. 원하는 취향대로 파장에 해당되는 영역의 높낮이를 조절하면 되겠다. 이 외에 이퀄라이저와 3D 음장 효과를 상단의 클릭으로 활성화하도록 만들었다.

음향효과는 총 4개의 설정이 제공된다. 영화관, 욕실, 거실, 복도 등이 그것인데, 필요에 따라 활성화하면 된다. 때에 따라 음성이나 효과가 부각된다거나, 소리가 넓은 홀에 온 것처럼 울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소리에 변화를 준다. 여기에 마이크 설정은 음량과 소리를 강조하는 마이크 부스트 기능 등이 제공된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가상 7.1채널 설정이다. 이를 활성화하면 사운드 소스를 분석해 마치 내 주변에 있는 것처럼 소리를 들려준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하거나 효과를 적용하면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 7.1채널과 진동으로 게임을 짜릿하게, 리줌 헤드셋 ‘Z5000’

탄탄한 소리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리줌 G-FACTOR Z5000. 3만 원대 중반대 가격으로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가상 7.1채널 효과는 조금이나마 현장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준다. 2단계 조절되는 진동 기능은 처음에 깜짝 놀라도 적응만 된다면 즐거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내실을 단단히 다졌다는 인상을 주는 게이밍 헤드셋인 셈이다.

최근 오버워치를 중심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일부 온라인 게임들은 팀단위로 움직여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거대 몬스터를 쓰러뜨려야 한다. 이 때 개인행동으로 팀에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과 대화하며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상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어서다. 그런 점에서 헤드셋의 역할은 중요한데, 단순히 말하고 듣는 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짜릿한 체험까지 중시하고 싶은 소비자도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제품의 가치가 더 돋보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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