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것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상황이라

특히나 마우스, 키보드, 패드, 의자 등 주변용품에 민감한 편이다.

특히 손목의 경우 어릴적 크게 다친적이 있어 일반 마우스 사용시 통증과 함께 불쾌감이 느껴져

거진 10초 간격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게 습관이 되었다.

리줌 M7은 버티컬 마우스로 통상적인 마우스 모양이 아닌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마우스로

손목이 바닥과 수평이 된 채 사용하면 무리가 상당히 많이 가는데 이걸 부담이 훨씬 적은 각도로 사용하게 만든 마우스다.

90g의 가벼운 무게에 감도는 최대 1600DPI 까지 변경되고

125Hz의 폴링레이트를 가진다.

요즘 게이밍 마우스는 대부분 1000Hz 까지 지원하는데

유선마우스에서도 높은 폴링레이트 사용시 끊김 현상이 있을수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오히려 보급형 무선 마우스에서는 낮은 폴링레이트가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된다.

구성은 무선리시버와 AA 배터리로 이루어져있고

해당 제품은 포장 겉면의 설명 외 따로 설명서나 소프트웨어 지원이 없다.

높이는 일반 마우스의 2배 높이지만 쥐는데 전혀 부담이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부분과 하단부분은 과감하게 들어간 디자인으로 쾌적한 그립감을 보여준다.

마우스를 잡은 느낌이라기보단 뭔가 내 손에 딱 맞는 게이밍기어를 장착한 느낌이다.

좌측에는 앞/뒤 버튼이 큼지막하게 위치하고 있는데

크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을 수 있고 본인도 사이드 버튼이 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M7 마우스는 오히려 마우스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상하좌우 위치라던지 크기라던지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마우스가 전체적으로 유광코팅이 되있는 반면

좌측면 전체와 후측 하단 라인까지는 러버 코팅으로 되있어 사용감을 좀 더 좋았다.

앞서 말했듯이 손목이 굉장히 안좋은 편이라

많은 마우스를 사용해보기도 했고 통증때문에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보고 그에 따른 호불호가

굉장히 심한 편인데 확실히 손목의 각도가 편안하게 오른쪽으로 기울자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떄 대부분 느낄

손목을 뭔가 누르는 미묘한 느낌이 사라져 통증이 수치로는 표현안되겠지만

2배 이상 줄어든 걸 느낄 수 있었다.

센서는 대만제 mosart 3205tjnt 가 사용되었고

비교적 거친 느낌의 테프론 글라이드가 부착되있다.

배터리와 함께 무선 리시버도 수납 가능한 공간이 있고

on / off 스위치로 간단하게 전원을 관리 할 수 있다.

상단에는 DPI 변환 스위치가 있으며 짧게 누를 시 인터넷 홈페이지가 열어지며

5초 이상 누를 시 1000DPI - 1600DPI 간 변환이 가능하다.

따로 소프트웨어가 없어 사이드버튼이나 dpi 관련 조정이 안된다는점은 약간 아쉽다.

스마트 슬립모드를 지원해 배터리를 절약해 줘 최대 8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1단계 자동 절전 모드 8~10초 미작동시
2단계 자동 수면 모드 1분동안 미작동시
3단계 자동 수면 모드 10분동안 미작동시

각각 마우스가 정지되고 간단하게 클릭하거나 움직여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리줌 버티컬 마우스 M7

Good !

┃ 편안한 그립. 저렴한 가격대. 리줌다운 마감
손목이 아픈분에게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

Well ?

┃ 소프트웨어 미지원
버튼별 설정이 따로 불가한 점은 다소 아쉬운 점




이 사용기는 리줌 으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 조건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